2026-05-05
2026 월드컵 팀 기록·가나: 블랙 스타즈에는 불이 있다. 필요한 것은 화덕이다
가나의 월드컵 이야기는 언제나 하나의 크로스바로 돌아간다.
2010년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우루과이전 연장 끝. 골문 앞은 폭풍이 됐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라인 위에서 손을 썼다. 퇴장. 아사모아 기안이 페널티 지점으로 걸어갔다.
아프리카는 월드컵 준결승까지 열두 야드였다.
기안이 달려가 찼다. 공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갔다.
어떤 실축은 실축으로 끝나지 않는다. 한 나라, 한 대륙, 한 세대가 기억하는 소리가 된다. 그 크로스바는 아직도 울린다.
가나는 승부차기에서 졌다. 그 경기는 수아레스, 규칙, 운명, 그리고 이후 승부차기에서 다시 나와 넣은 기안으로도 쓸 수 있다. 하지만 슬픔만 쓰면 가나를 작게 만든다.
가나는 고통만으로 기억된 팀이 아니다.
2006년 첫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체코, 미국이 있는 조를 통과했다. 에시엔, 문타리, 스티븐 아피아. 강한 몸, 충분히 깨끗한 발, 같은 문을 여러 명이 동시에 치는 듯한 질주.
2010년에는 더 멀리 갔다. 아예우 형제는 어렸고, 기안은 앞을 짊어졌다. 2014년 독일과 2-2. 기안이 돌아서서 역전골을 넣을 때 검은 별도 함께 뛰는 것 같았다. 독일은 결국 우승했지만, 가나는 그들에게 깊은 숨을 쉬게 했다.
2022년 우루과이가 돌아왔다. 이야기는 이상했다. 가나는 복수를 완성하지 못했고, 우루과이도 올라가지 못했다. 마지막에 수아레스는 벤치에서 울었다. 운명은 때때로 인색하다. 누구에게도 깨끗한 결말을 주지 않고 오래된 장부만 다시 연다.
2026년 가나는 그 복잡함을 가지고 온다.
재능은 있다.
모하메드 쿠두스는 지금 열쇠에 가깝다. 낮은 중심으로 받고, 수비수의 몸을 돌아가는 게 아니라 그 안을 빠져나오듯 돈다. 막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어깨가 떨어지고, 사람과 공이 사라진다.
문제는 능력이 아니다.
주변 모두가 그를 바라보기 시작하느냐다.
한 선수는 경기를 열 수 있다. 매번 세상을 열 수는 없다. 쿠두스에게는 앞의 움직임, 뒤에서 오는 깨끗한 첫 패스, 두 번째 수비수를 데려가는 폭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개인 구조를 반복해야 한다. 관중은 좋아한다. 감독은 잠을 못 잔다.
토마스 파티가 건강하다면 그는 중원의 철이다. 매일 밤 스타처럼 보일 필요는 없다. 그의 일은 더럽다. 센터백 앞에 서고, 불편한 공을 받고, 역습의 첫 숨을 막는다. 젊은 선수들은 뛴다. 파티는 그 질주가 혼란이 되지 않게 한다.
앙투안 세메뇨는 다른 불이다. 직선적이고 강하며 첫 발이 날카롭다. 가나가 빼앗고, 쿠두스가 대각선으로 넣고, 세메뇨가 공간으로 뛰는 장면을 상상할 수 있다. 아주 가나답다. 서론은 짧다. 먼저 겁을 준다.
이냐키 윌리엄스에게는 이주와 소속의 이야기가 있다. 스페인에서 태어나 가나 부모를 두고, 빌바오에서 만들어졌다. 예전의 가나 거리에서 대표팀으로 가는 이야기와는 다르다. 다른 가나가 돌아온다. 속도, 규율, 유럽에서 다듬어진 움직임.
뒤는 버텨야 한다. 살리수, 지쿠, 아마티, 멘사와 동료들에게 5분짜리 정전은 허용되지 않는다. 가나의 문제는 기회를 전혀 못 만드는 것이 아니다. 갑자기 꺼지는 것이다. 세트피스 하나를 내주고, 역습 하나를 맞고, 좋았던 전진이 사라진다.
블랙 스타즈는 축구를 너무 쉽게 감정으로 만든다.
앞서면 하나 더 원하고, 뒤지면 지금 당장 따라잡고 싶다. 심판이 불지 않으면 항의하고, 상대가 시간을 쓰면 되갚고 싶다. 피는 관중석을 뜨겁게 한다. 하지만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경계 없는 피는 상대에게 주는 선물이다.
내 판단은 이렇다. 가나는 토너먼트에 갈 힘이 있다. 다만 열 초만 늦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늦어진다는 것은 겁먹는 게 아니다. 쿠두스가 받을 때 모두가 박스로 뛰어들지 않는 것. 파티가 공을 가졌을 때 풀백이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곳에 있지 않은 것. 세메뇨가 뛰기 전에 패스 각도가 실제로 있는 것. 0-1로 뒤진 55분을 90분처럼 하지 않는 것.
가나에 연료는 충분하다.
필요한 것은 화덕이다.
2010년의 크로스바는 아직 있다. 하지만 2026년 가나는 그 소리 안에서만 살 수 없다. 기안의 세대는 떠났다. 아예우 형제도 더 이상 젊은 얼굴이 아니다. 이제 쿠두스, 세메뇨, 이냐키, 파티와 동료들이 검은 별을 다시 들어 올릴 차례다.
위험한 팀이 될 수 있다.
먼저 자신에게 위험한 팀이 되는 것을 멈춰야 한다.
2026 포지션별 명단 후보
참고: 2026년 5월 기준 최근 소집과 예선 활용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최종 26인은 공식 발표에 따른다.
- 골키퍼: Lawrence Ati-Zigi, Jojo Wollacott, Richard Ofori
- 수비수: Mohammed Salisu, Alexander Djiku, Daniel Amartey, Gideon Mensah, Tariq Lamptey, Alidu Seidu, Denis Odoi
- 미드필더: Thomas Partey, Mohammed Kudus, Salis Abdul Samed, Elisha Owusu, Majeed Ashimeru, Ibrahim Sulemana, Edmund Addo
- 공격수: Antoine Semenyo, Inaki Williams, Jordan Ayew, Andre Ayew, Ernest Nuamah, Osman Bukari, Kamaldeen Sulemana
역할과 포지션으로 월드컵을 읽는 걸 좋아한다면 여기서 한 판 해보세요: https://wordlecup.today/ko/football/
Wordlecup 플레이
이 글이 유익했다면 오늘의 Wordlecup 스포츠 퀴즈에 도전해 보세요.
Soccer WordleRelated puzzles
Follow this article with the matching daily game instead of going back to the homepage.